촬영 영상이 없어도 AI와 30초 숏폼을 만들 수 있을까요? 이번에는 이 질문에 말로 답하는 대신 직접 영상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가상의 1인 미용실 이야기를 정하고, AI에게 서로 다른 시안을 요청한 뒤 제가 결과를 비교하고 수정 방향을 다시 지시했습니다. 10초만 먼저 움직여보고, 음악과 효과음을 넣고, 휴대폰에서 자막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30초 영상으로 완성했습니다.
영상 속 업체와 인물은 실제 고객이 아닌 AI 가상 사례입니다. 이 글은 매출이나 조회수 성과가 아니라, 사람과 AI가 어떤 방식으로 협업해 결과물을 만드는지 기록한 제작기입니다.
이번 작업의 협업 흐름
| 순서 | 제가 AI에게 요청한 일 | 제가 직접 확인한 일 | |—|—|—| | 이야기 설정 | 가상의 1인 미용실 특징 정리 | 실제 업체로 오해할 요소 확인 | | 시안 3개 | 서로 다른 분위기와 구성 제안 | 제작 목적에 맞는 방향 선택 | | 대본·자막 | 30초 대본과 9:16 배치 구성 | 문장, 화면 위치, 첫 3초 확인 | | 10초 먼저 제작 | 이미지 움직임과 자막 효과 적용 | 장면 속도와 광고 분위기 확인 | | 음악·효과음 | 무료 사용 후보를 영상에 배치 | 이용조건과 소리 크기 확인 | | 휴대폰 수정 | 글자 확대와 고대비 처리 | 실제 휴대폰 가독성 확인 | | 30초 완성 | 전체 장면과 마지막 안내 연결 | AI 표시와 최종 흐름 확인 |
처음부터 AI에게 완성본 하나를 맡긴 것이 아니라, 짧게 요청하고 결과를 확인한 뒤 다음 요청을 이어가는 방식이었습니다.
1. 먼저 어떤 영상을 만들지 이야기부터 정했습니다
단순히 미용실 홍보 영상을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다른 광고와 비슷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이번 영상의 역할을 먼저 정했습니다.
가상의 1인 미용실을 예시로 삼고, 완성된 헤어스타일과 가위 동작처럼 짧은 화면에서도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을 사용했습니다. 목표는 미용실을 홍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촬영 자료가 많지 않은 상태에서 AI와 영상을 만드는 과정까지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기존에 보유한 가상 미용실 이미지와 영상 자산은 결과 장면으로 활용했습니다. 음식, 실제 시설, 제품 상태나 시술 결과처럼 구매 판단에 중요한 정보를 다루는 업종이라면 가상 화면 대신 실제 자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AI에게 방향이 다른 시안 세 개를 요청했습니다
30초 영상 전체를 바로 만들기 전에 감성 이야기형, 변화 중심형, 제작 과정형의 세 방향을 AI에게 제안해 달라고 했습니다.
시안 세 개를 비교해 보니 이번 영상에서 무엇을 강조해야 하는지 분명해졌습니다. 예쁜 결과 장면만 보여주는 구성보다, 이야기와 이미지가 영상으로 바뀌는 과정을 함께 보여주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여기서 시안은 고객에게 세 개의 완성 영상을 납품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AI와 작업하면서 방향을 잘못 잡지 않도록 비교해 본 기획 과정이었습니다.
3. 선택한 방향으로 대본과 자막 위치를 잡았습니다

AI가 만든 대본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첫 3초, 제작 과정, 마지막 행동 안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 확인했습니다. 문장만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9:16 세로 화면에 자막을 직접 올려 위치도 함께 봤습니다.
얼굴과 가위 장면을 가리지 않는지, 한 화면에 너무 많은 문장이 들어가지 않는지, 핵심 단어가 먼저 보이는지 확인했습니다. 이때부터 작업은 AI의 자동 생성이라기보다 제가 판단하고 AI가 수정하는 반복 과정이 됐습니다.
4. 30초 전체보다 10초를 먼저 움직여봤습니다
선택한 시안과 대본으로 처음부터 30초를 모두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이미지 세 장과 핵심 자막을 사용해 우선 10초 정도만 움직여봤습니다.
첫 결과는 속도감은 있었지만 장면이 너무 빨리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각 이미지를 조금 더 오래 보여주고 좌우·상하로 미세하게 이동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고정 자막도 서서히 나타나거나 순간적으로 커졌다가 안정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일반 홍보영상처럼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CF 광고처럼 시선이 이동하는 구성을 원했습니다. 배경 이미지의 움직임이 크지 않아도 자막의 크기와 등장 속도가 달라지자 화면이 훨씬 살아 보였습니다.
이 10초 영상은 고객 납품 절차를 설명하기 위한 샘플이 아니라, 제가 원하는 움직임과 리듬이 맞는지 먼저 확인한 실제 실험이었습니다.
5. 음악과 효과음을 넣고 분위기를 비교했습니다

화면 리듬을 먼저 확인한 뒤 Mixkit의 무료 음악, 전환음, 임팩트음, 클릭음과 짧은 여성 반응음을 추가했습니다. 다운로드 당시 상업 이용조건을 확인하고 원본 파일과 라이선스 증빙을 함께 보관했습니다.
첫 음향 버전은 소리가 작아 검수본에서 제외했습니다. 다음 버전에서 전체 음량을 조정하고 영상 디코딩과 소리 크기를 다시 검사했습니다.
한국어 내레이션은 무료 공급자의 이용조건과 목소리를 확정하기 전이라 억지로 넣지 않았습니다. 이번 작업에는 유료 AI API 현금비용이 들지 않았지만, 모든 제작이 언제나 무료 도구만으로 가능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6. 휴대폰에서 검은 글자가 묻히는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PC 미리보기에서는 자막이 읽혔지만 휴대폰으로 보니 글자가 전체적으로 작았습니다. 특히 검은색 문장은 사진의 어두운 부분과 겹쳐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AI에게 핵심 제목과 선택 목록을 크게 만들고, 검은색 본문을 흰색과 라임색으로 바꾸며, 사진 위에는 반투명 검정 배경과 진한 외곽선을 넣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수정본을 다시 휴대폰에서 보니 핵심 문장이 훨씬 빨리 읽혔습니다. 숏폼은 세로 화면용으로 만들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휴대폰에서 재생해 봐야 글자 크기와 배경 대비를 제대로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7. AI 제작 표시와 마지막 행동 안내를 추가했습니다

초기 영상에는 화면 아래에 작은 가상 사례 고지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눈에 알아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첫 화면에 AI로 제작한 가상 예시 영상입니다라는 문장을 크게 넣었습니다.
이후 구간에는 오른쪽 위에 AI 제작 영상 배지를 유지했습니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자세한 신청 방법을 고정 댓글을 확인하세요라는 문구로 안내했습니다.
가상 사례는 제작 방법을 보여줄 수 있지만 실제 고객이나 실제 성과처럼 보이면 안 됩니다. 그래서 영상, 대표 이미지와 본문에서 모두 같은 고지 기준을 사용했습니다.
완성본을 보고 저도 조금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기존 이미지 몇 장과 짧은 이야기에서 시작했습니다. 이미지가 움직이고 자막이 리듬을 만들며 음악과 효과음이 더해지자 처음보다 훨씬 생동감 있는 광고 영상이 됐습니다.
한 문장으로 자동 생성해 끝낸 결과는 아닙니다. 시안 세 개를 비교하고, 10초만 먼저 움직여보고, 자막이 사진에 묻히면 다시 고쳤습니다. AI가 만든 결과를 제가 보고 판단한 다음 다시 구체적으로 요청했기 때문에 완성도가 올라갔습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 AI 영상 제작은 AI가 혼자 만드는 일보다 사람이 목적을 정하고 AI와 여러 번 주고받으며 완성하는 일에 가깝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제작 과정을 직접 해보면서, 촬영이 부담스러운 소상공인을 위한 AI 숏폼 제작 대행서비스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내 가게 이야기를 어떻게 영상으로 만들어야 할지 막막하거나, 사진과 촬영 영상이 많지 않아도 가능한지 궁금하시다면 저에게 제작 대행을 한번 의뢰해 주세요. 업종과 지역, 주로 찾아오는 고객, 가장 자신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 꼭 알리고 싶은 이야기를 알려주시면 가능한 방향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본문의 영상과 이미지는 AI로 제작한 가상 예시입니다. 실제 업체·고객 사례나 성과 자료가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AI가 알아서 영상을 전부 만들어주나요?
AI가 시안, 대본과 편집 재료를 빠르게 만들 수는 있지만 방향 선택과 사실 확인, 자막 가독성, 음원 권리와 최종 검수는 사람이 해야 합니다.
사진이 한 장도 없어도 시작할 수 있나요?
가상 시안이나 서비스 설명 영상은 이야기만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음식, 상품, 매장 상태나 시술 결과가 구매 판단에 중요하다면 실제 사진이나 촬영 자료가 필요합니다.
왜 30초보다 10초를 먼저 만들었나요?
이미지 움직임, 자막 속도와 광고 분위기를 짧게 확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10초에서 방향을 조정한 뒤 같은 기준으로 30초 전체를 연결했습니다.
실제 미용실 광고인가요?
아닙니다. AI와 함께 영상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한 가상 사례이며 실제 업체, 고객 또는 광고 성과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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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숏폼을 공개하기 전 추가한 정책 검수
검증 기준일: 2026년 8월 22일. 시안·자막·휴대폰 표시 확인과 플랫폼 정책 확인은 별도 단계입니다. 특히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장면을 현실처럼 만든 경우에는 설명란 문구만이 아니라 YouTube Studio의 AI 사용 항목을 확인해야 합니다.
- YouTube 생성형 AI 콘텐츠 공개 안내: 현실적으로 보이는 장면을 AI로 생성하거나 의미 있게 바꾼 경우 공개 설정이 필요합니다.
- YouTube 오디오 보관함 안내: 저작권 안전성이 확인된 음악·효과음과 표시 의무가 있는 Creative Commons 음원을 구분해야 합니다.
- YouTube 채널 수익 창출 정책: 반복·대량 제작물보다 독창적이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이 제작 기록에서 확인 가능한 것과 없는 것
확인 가능한 것은 시안 3개 비교, 10초 시험, 자막 수정, 모바일 검수와 AI 제작 표시를 넣은 과정입니다. 실제 광고 성과나 매출 상승은 이 작업에서 측정하지 않았으므로 성공 사례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다른 방식은 가상 베이커리 제작 사례와 편집형·생성형 모션 비교에서 확인하세요.
작성·검수: AI 디지털 수익Lab 편집팀. 제작 단계와 플랫폼 정책을 사람이 구분해 확인했습니다.



